처음으로 기능장 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대방정보통신학원에 종합반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시험과목, 시험시간 등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시작한 시험준비였는데,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데로 조바심 내지 않고 따라 가다 보니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 공부는 학원에 가면서 배운 부분을 동영상 강의를 듣고 오면서 듣고를 반복하였습니다.
물론 off-line 수업도 빠지지 않았죠. 시험이 다가오면서, 기출문제(학원 홈페이지에 있음)을 뽑아서
풀고, 내용을 정리하여 읽고, 다시 기출문제를 두어번 풀어 보았습니다.

실기시험 공부는 별도의 공부없이 학원 수업에 충실하였고
마지막에는 평일에도 학원에 가서 실습을 반복하였습니다.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명령어를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처음부터 끝까지를 틈나는 데로(출퇴근시 등)
중얼거리며 다녔고 출근하면 패킷트레이서로 한번 설정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광접속 및 회로는 학원에서만 연습하였고 물론 동영상 강의는 전부 들었습니다.

시험을 볼때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1교시때에는 연필로 썼다가 볼펜으로 다시 썼고(연필로 쓰면 정답 인정 않됨)

네트워크는 자신 있었는데 꼼꼼하게 챙긴다고 케이블 연결, 라우터 상태를 보다 보니
라우터에 LED가 들어와 있지 않아 고장난거 아닌가 당황했고(라우터 IP 셋팅하니 들어옴)

광접속할 때는 접속손실이 마이너스가 계속 나와서 여러번 하다가
 결국에는 케이블을 꺽어서 손실을 만들어 정지시키고 결과를 제출하였습니다.

시험때에 너무 당황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네트워크때에도 감독관에게 전 사람이 이장비로 시험을 패스한게 맞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광접속할 때도 이렇게 나오면 않되죠하고 물어보면서 했습니다.
물론 감독관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지만
인간인지라 눈치를 보면 맞은 건지 틀린 건지 알 수 있습니다.

끝으로..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방과 함께여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고 나니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원장님이하 박순영부장님, 이동건샘, 주리호샘 감사드립니다.

통신설비기능장 시험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적어 보았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화이팅!!